위키미디어 프로젝트는 한국어 위키백과뿐 아니라 한국어 위키문헌, 한국어 위키낱말사전 등 다양한 자매 프로젝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편 한동안 잊힌 자매 프로젝트도 있었습니다. 바로 위키미디어 공용입니다. 위키미디어 공용은 대한민국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 언어, 지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한민국, 한국어와 관련된 미디어와 분류는 많은 관심을 받아 양적으로는 성장하였지만, 파편화되고 흩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조각난 미디어와 그들이 속한 이야기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번 위키미디어 공용 에디터톤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다루는 Category:Seoul을 대상으로 합니다. 길 잃은 미디어 자료들의 제자리를 찾기 위한 추리를 함께 시작해 보시겠습니까?
한 달에 이르는 긴 호흡 동안 에디터톤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공용에서 사용자들과 함께 정리 에디터톤을 해보자는 이야기는 1~2년전부터 오프라인 모임 뒷풀이 자리 등에서 Jjw님 등과 함께 나누어 오던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연말에 Jjw님과 함께 Category:Daegu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한 공동 편집은 꽤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공용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을 모시고 함께 위키미디어 공용 에디터톤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스러운 난제들을 해결해보는 일은 혼자서 외로이 문제의 산과 싸워가는 것보다는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서로 몰랐던 해결책과 관점을 알아가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세워나가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디터톤에서 다른 분들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강철 (talk) 14:41, 16 February 2020 (UTC)[reply]
위키미디어 공용은 체계적으로 분류가 짜여 있어서 파일들도 그에 맞게 업로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 에디터톤을 통하여 예상 외로 엉뚱하거나 너무 큰 분류에 분류된 파일, 엉뚱한 GPS 좌표를 단 파일, 필요한 듯한데 존재하지 않는 분류가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은 한국어 위키백과보다 이곳에서 활동했네요. 비록 에디터톤은 종료되었지만, 아직 협업 공간에 남은 것들이 있으니 다른 분들께서도 마저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프라인 에디터톤에 나가지 못해 아쉽지만, 몇 년 전부터 뵙고 싶었던 좋은 분들과 에디터톤을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오모군 (talk) 16:04, 23 February 2020 (UTC)[reply]
